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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애증의 취미 생활 - 요리 아래는 디씨에 와서 해먹은 몇 가지 소소한 음식들 견과류를 듬뿍 넣고 끓인 강된장 양파가 많이 들어간 고추장 불고기 바삭한 감자 옥수수 고로케 간단하고 상큼한 샐러드 파스타 후라이드 치킨이 고파서 튀긴 치킨 귀중한 김치와 함께하는 수육과 양배추쌈 맛있게 무쳐진 가지나물 하바나 카페에서 영감을 받은 쿠바식 옥수수 전날 미리 양념을 재우고 세 번씩 양념을 발라주며 구워준 바베큐립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원일 쉐프님의 레시피로 만들어본 낙지호로록 각종 재료들을 넣어 예쁜 색감의 무쌈 만두피를 튀겨만든 타코쉘과 타코용 고기, 살사, 그리고 토마토 아보카도 샐러드 세 종류로 다르게 구워본 참치 돼지 목살구이, 강된장, 두부감자전, 대구전으로 차려낸 한식 손님상 국수, 죽까지 세트로 먹는 샤브샤브 초고추장이 맛있는 .. 더보기
영어 글쓰기에 대한 고민 - Grammar Girl's Quick and Dirty Tips 약 2년 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SAIS에서의 석사 과정을 위해 2012년 7월말쯤 처음 워싱턴 DC에 발을 내딛었을 때, 놀랍게도 저는 영어로 에세이조차 써본 적이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심지어 어렸을 때 영어권 국가에 거주를 한 경험도 전무했지요. 서울대에서 Cultural and Social Transformation of Contemporary Korea라는 수업과 Joint Courses for Global Perspectives and Cooperation라는 수업을 들었을 때 조별로 에세이를 쓰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두 과목 모두 거의 영어권 국가에서 살다온 학생들이 수강한 과목이었기에 저는 맡은 분량만 작성하고 다른 학우들이 최종 에디팅을 마친 뒤 보고서를 제출했었습니다. 참 용감하게도 T.. 더보기
코스모폴리탄으로 살아가기 - 정체성의 문제 아래 글은 2014년 12월 30일 혼자 노트에 끄적였던 생각들을 다시 정리한 것이다. 2014년 12월 말 한해를 정리하며 친구들과 저녁을 하던 도중 새삼 정체성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저녁을 함께 한 친구들 중 한 명은 미국에서 출생한 러시아-폴란드-아이리쉬계 미국인, 다른 한 명은 리투아니아에서 출생하여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와 이후에 미국 국적을 취득한 미국인,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중국에서 출생하여 6세에 미국으로 이민온 미국인이었다. 미국에 살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다양한 사람들이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확실히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뿌리(origin)에 대한 정체성도 확실하다는 것이다. 본인이 이민 1세대이거나 1.5세대인 경우와 같이 비교적 최근에 이민이 이루어진 .. 더보기